KT 계열사인 KT OIC는 14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화천군, 육군 제7사단과 함께 소외 지역의 영어교육을 위한 ‘스마트 러닝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KT OIC 황경호 대표이사, 정갑철 화천군수, 육군 제7사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T OIC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천군은 교육장소 및 학습 기자재, 육군 제7사단은 교육진행인력을 지원하고, KT OIC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화천군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군자녀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영어학습 콘텐츠 및 학사관리시스템(LMS)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설명다.
스마트러닝센터는 강원도 화천군의 평생학습센터 내 건립해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금년에만 약 100여명의 관내 학생들이 이번 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석한 정갑철 화천군수는 “이번 MOU를 계기로 6~7세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영어를 배움으로써 역동적인 국제화시대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홍규 육군 제7사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안보지킴이 역할은 물론, 스마트 러닝센터의 원활한 운영 지원 등 교육 서포터즈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경호 KT OIC 대표이사는 “대도시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이 편중되어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고가의 원어민 교육 및 사교육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OIC는 KT그룹의 올레경영2기 선포와 더불어 KT의 신성장 동력 분야인 교육사업 전략에 맞추어 앞으로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어교육 공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