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美 광우병 조사단 귀국, “美 쇠고기 이상없다”

입력 2012-05-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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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0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98포인트(0.16%) 상승한 1만2855.04, S&P500 지수는 3.41포인트(0.25%) 오른 1357.99, 나스닥종합지수는 1.07포인트(0.04%) 내린 2933.64에 장을 끝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36만9000보다 낮은 수치다. 3월 무역수지 적자는 시장 전망치 500억달러를 상회한 518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4.1%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그리스 제3당인 사회당은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에 착수했지만 일부 그리스 언론은 정부가 이미 2차 총선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 17일에 실시될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시스코는 올 하반기 전망 불투명 소식에 10.49% 하락했으며 이 여파로 세일즈포스닷컴 9.09%, 주니퍼 4.94%, 넷앱이 5.51% 내리는 등 다른 기술주가 영향을 받았다. 반면 뉴스코프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4.85% 상승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0일) 그리스와 스페인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한층 잦아들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오른 5543.95, 독일 DAX30 지수는 0.66% 상승한 6518.00, 프랑스 CAC40 지수는 0.09% 오른 3121.49에 거래를 끝냈다.

*제3당 사회당이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구제금융 42억 유로가 그리스에 지급됨에 따라 그리스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됐다. 스페인은 4위 상장 은행인 방키아에 구제금융을 투입해 부분 국유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감으로 투자심리 회복하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39% 내린 9009.65에 장을 마쳤다. 유럽 매출 비중 높은 캐논이 0.7% 하락한 반면 도쿄전력은 국영화 소식에 6.5% 올랐다.

*中 증시는 4월 무역수지가 1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7% 오른 2410.23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 부양 기대감에 장시구리 0.9%, 인후이콘치시멘트가 0.7% 상승했다.

◇ 주요 경제뉴스

*서울 휘발유값, 리터당 460원까지 차이난다

*동국제강, 포항 후판공장 폐쇄…매출 年5000억 차질

*5·10 부동산 대책, 과세 요건 1년 단축·1대1 재건축 규제 완화

*“벌써 전력수급 상황 안좋다”…초여름 날씨 탓

*소니, 6조4000억원 적자…작년 순손익 창사 이래 최악

*삼성전자, 55인치 OLED TV 양산모델 최초 공개

*권오현 “올 하반기부터 ‘휘는 디스플레이’ 시대 시작되”

*웅진코웨이, 풍부한 자금력 앞세운 中 가전업체에 팔리나

*현대차 노사, 상견례 갖고 임금협상 돌입

*금감원 압박에…보험사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LED조명 시장 확전…포스코 B2C 시장 진출 선언

*스페인, 3위 은행 방키아 사실상 국유화

*한은, 기준금리 3.25% 동결…11개월째 동결

◇ 오늘의 이슈

*진보당 가까스로 충돌위기 넘겨…12일 분수령

-통합진보당이 가까스로 ‘대충돌’의 위기를 넘겼다. 통합진보당은 10일 전국운영위원회에서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추천의 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대표단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건 발의를 철회. 현재 비당권파는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한 만큼 즉각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권파는 비례대표 진상조사 결과를 부정하며 비대위 구성은 불가하다고 맞서. 12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는 비대위 구성 여부를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안건 철회는 미봉책에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지배적.

*한중일 “ FTA 실질교섭 연내 개시 합의않을 전망”

-한·중·일 3국 정상은 오는 1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의 즉각적인 개시에 합의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일본 고위관리가 10일 밝혀.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외무부대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이슈로 부각한 3국 FTA의 실질적 협상 개시 시점에 관해 “나중에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혀.

*美 대북특사 “北 미사일 실패 보도 놀랍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북한 매체의 보도 방식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함. 킹 특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한 세미나에서 “당시 북한에 초청됐던 외신 기자들이 정작 미사일이 발사될 때 평양에서 열린 중요하지 않은 행사에 갔었지만 북한은 발사 실패를 공식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강조. 그는 “이처럼 북한의 미디어환경이 변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민주주의 확산과 인권 등 북한 문제에 대응하는 데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

*이기권 고용부 차관 “고졸자 채용 확대 지원”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앞으로의 사회는 학력이 아니라 실력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공공 부문이 솔선수범해서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고 학력 차별 제도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함. 이 차관은 이날 충북 오창 소재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인 명정보기술을 현장 방문,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돼 달라”며 “열린 고용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공공 부문이 솔선수범하고 이를 위해 학교-기업-고용센터 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5월 소비심리평가지수/ 4월 생산자물가지수(전월·전년대비)

*中, 4월 생산자물가지수(전년대비)/ 4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대비)/ 4월 산업생산(전년대비)/ 4월 소매판매(전년대비)

*이탈리아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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