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4일 세브란스 병원의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3D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3D 움직이는 영화관’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자 및 가족 100여 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LG전자는 어린이 병동에서 150인치 스크린, 시네마 3D 프로젝터 및 3D 홈시어터를 통해 월트디즈니의 ‘토이스토리 3D’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임직원들은 3D 과학교실을 열고 3D 구현 원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도 선물했다.
LG전자는 행사 후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 2012년형 55인치 시네마 3D TV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HE사업본부 트윈타워 대표 남기형 과장은 “영화 관람이 쉽지 않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 있었다”며 “시네마3D 기술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