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복지시설 장애아들을 위해 요리 재능을 기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3일 사내 FS(Food Service) 본부 직원 20여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 복지시설인 ‘승가원’(서울시 성북구 소재)을 방문해 파스타 등 간식 후원과 요리 체험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3개조로 나뉘어 매일유업이 수입하는 식자재(수입치즈, 파스타 재료)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와 배식, 장애아동의 또띠아 만들기 요리 체험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평소 외출이 힘든 장애우들과 함께 휠체어를 끌고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띠아 간식 만들기 체험활동 외에도 에어바운스 체험, 신발을 이용한 공예체험, 심폐 소생술 등 의료 체험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장애 아동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지현 매일유업 FS전략마케팅부문 이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어울릴 수 있는 이러한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1996년에 설립한 진암장학재단,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이득과 상관없이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난치병 아이를 위한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