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1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적인 선급 기관이자 조선,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DNV Korea와 R&D분야의 우호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가스전 탐사 및 천연가스 생산, 액화, 수송, 저장, 재 기화 및 공급 등 LNG 가치사슬(LNG Value Chain) R&D 전 분야에 걸쳐서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가스전 사업 활성화와 비 전통 에너지원의 선점을 통한 주도적 에너지원 확보를 비롯해 생산·공급 인프라와 중·하류 사업 네트워크 확대 및 핵심 기술력 확충으로 세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사업전략에 지속적인 발전과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11월 DNV Korea와 EHSQ(환경, 보건, 안전, 품질 관리 서비스)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