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승호,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감미로운 무대 선사

입력 2012-04-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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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와 승호가 감미로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최근 무사 컨셉의 독특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엠블랙의 지오와 승호는 최근 진행된 MBC '아름다운 콘서트' 녹화에서 에릭 베넷의 '허리케인(Hurricane)'을 피아노 버전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감성 무대를 펼쳤다.

특히 승호는 곡 도입부의 기타선율을 피아노로 대체 연주하며 소문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오의 매력적인 허스키한 음색은 승호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공연장을 찾은 여성 관객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엠블랙은 '런(Run)'으로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녹화에서 한국 대표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은 파괴력 있는 사운드와 함께 '러시 투 더 월드(Rush To The World'와 '주연배우'를 선사하며 관록 있는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프로젝트 포크그룹 포커스는 지나간 '7080 가요 메들리'와 '추억의 팝 메들리'로 향수 어린 무대를 선물했으며 여성 파워 보컬 마야는 히트곡 '진달래 꽃'과 '나를 외치다'로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했다.

실력파 가수들의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찾아갈 '아름다운 콘서트'는 3일 오후 5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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