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22일 2012년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하이닉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 경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의 조기 통합을 도모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기능과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미래 경영 및 중장기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과 해외 유수의 업체 등과의 사업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SK기업문화를 전파하고 하이닉스에 맞는 성장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달 조직된 SKMS실에 현장경영 강화와 SK경영시스템(SKMS) 전파를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마케팅 본부에는 해외 영업단을 신설하여 해외법인을 통한 고객관리를 통합하고 효율적 영업을 위해 중화권의 영업을 단일화했다.
또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모바일 마케팅그룹'에서 낸드플래시와 CIS 부문을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고객대응 및 마케팅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위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임원 인사에서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 인력의 승진을 확대했다다. 승진 인원은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16명으로 총 26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 인력은 17명이라다. 또 하이닉스는 4명의 연구/기술위원의 승진도 함께 실시했다.
◇임원 승진 명단
<전무>
△고광덕, 강효상, 진교원, 김진웅 (이상 4명)
<상무>
김은태, 김종구, 김동석, 한봉석, 김현곤, 김형수 (이상 6명)
<상무보>
정석호, 이종수, 남종완, 임성빈, 정종호, 최근민, 남건욱, 김수목,
김종호, 조남훈, 강성수, 사택진, 최봉호, 곽노정, 김기석, 박영기 (이상 16명)
◇ 연구/기술위원 승진 명단
<수석연구위원>
△노재성 (이상 1명)
<연구위원>
△이재진, 조명관 (이상 2명)
<기술위원>
△허용진 (이상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