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유망한 기술 1097개를 제시한 ‘2012년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15일 발표했다.
이는 2014년까지 중소기업 R&D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 통합 기술로드맵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더비엔아이 컨소시엄(관리기관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약 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그룹이 참여했다.
우선 지난해 로드맵의 26대 전략분야를 17대 분야로 조정했다. 기존 ‘바이오자원’, ‘바이오의약품’은 ‘바이오’로 통합, ‘고부가 식품’은 신규 지정되는 등 7개 분야는 수정 또는 추가됐다.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10개 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한 전략분야로 유지됐다.
또 각 전략분야 내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성 등을 분석해 최종 138개 전략제품과 1097개 핵심기술을 도출했다.
138개 전략제품 중 소각열 회수·이용 장비, 바이오 화장품 소재 등 58개 전략제품은 신규로 추가됐고 28개는 수정됐다.
전략제품으로부터 도출한 핵심기술은 2014년까지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개발 목표치를 모두 수정·제시한 상태다.
이 외에도 로드맵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제품별 수출입 현황 △국산화 정도 △수입의존도 등 객관화된 분석지표를 추가·적용했다,
로드맵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