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 최강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이 남성팬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화려한 영상과 전편 대비 업그레이드된 액션에 더해 극중 쟈니 블레이즈(니콜라스 케이지)가 타고 다니는 바이크에 눈길을 뺏기고 있다.
24일 영화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남성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극중 주인공의 바이크는 시가 3000만원 상당인 바이크 브랜드 야마하의 V-max다.
이 바이크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의 괴물’ 또는 ‘꿈의 바이크’라 불리는 제품으로, 근육질의 보디빌더가 떠오르게 하는 단단한 바디와 파워풀한 엔진으로 바이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제품으로 불린다. 3000만원을 넘는 가격에도 수많은 바이크 마니아들이 야마하 V-max를 탐내는 것은 웬만한 자동차보다 강력한 200마력의 엔진과 함께 브이형 4기통을 장착해 최대속도와 가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순간 이성을 잃게 할 정도의 매력 때문에 ‘과부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 야마하 V-max는 통제 불가능한 액션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의 바이크로 제작진에게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1편에서 헬리콥터 위를 오토바이로 뛰어넘는 묘기를 선보였던 쟈니 블레이즈는 이번에 개봉한 리부트 작품 ‘고스트 라이더 3D’에선 야마하 V-max를 타며 업그레이드된 액션에 도전한다. CG없이 100% 리얼리티로 완성된 바이크 액션은 3D 입체 영상을 통해 더욱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영화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은 지난 16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