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용등급 조작한 저축銀 직원 2명 구속

입력 2012-02-1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의 신용등급을 조작해 대출을 해주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제일저축은행 전 직원 이모(43)씨 등 2명이 구속됐다.

13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모(4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제일저축은행 평촌지점에서 소액대출업무를 담당하던 2006년 7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 136명의 등급을 임의로 올려줘 총 14억4000만원 상당을 대출받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총 40차례에 걸쳐 1억545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저축은행에서 총무부장 등을 지내고 2000년께 퇴직한 유모씨도 구속기소됐다. 유씨는 당시 관리해오던 주요 고객의 도장 등을 보관해 오다 2005∼2007년 고객 5명 명의의 대출신청서를 위조해 총 5억5천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17,000
    • +1.92%
    • 이더리움
    • 4,483,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4.11%
    • 리플
    • 954
    • +4.49%
    • 솔라나
    • 293,700
    • -0.47%
    • 에이다
    • 759
    • -6.76%
    • 이오스
    • 767
    • -0.9%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6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250
    • -5.85%
    • 체인링크
    • 18,980
    • -4.43%
    • 샌드박스
    • 399
    • -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