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슬랩스틱 브라더스’는 10년간 무명 개그맨 토비오(사토 류타)가 팀 해체를 당한 후 개그감 넘치는 불량 청년 류헤이(카미지 유스케)를 우연히 만나게 돼 새로운 콤비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개그 콘테스트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의 개그맨들이 총 출동하고, 개그맨을 소재로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으로 인해 ‘열심히 웃긴 개그맨들, 신나게 웃어라’라는 모토로 ‘개그맨 헌정 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영화 수입 배급사 진행 아래 요시모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협조로 진행한 이번 ‘개그맨 헌정 VIP’ 시사회에는 이미 ‘슬랩스틱 브라더스’에 관심이 많았던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홍렬, 이성미를 비롯해 김준호, 김원효, 이동엽, 변기수, 권재관, 송영길, 박소영, 홍인규, 장기영 그리고 신인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모두 모인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초청을 받아 손님으로 참석한 개그맨들은 상영관 입구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유행어와 즉석 코믹 포즈 등을 취해 현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한 김준호의 경우 시사회 시작 전, 요시모토 엔터테인먼트 서울 지사 최신화 대표가 인사말을 전할 때 같이 나와 깜짝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 일반 관객들은 모두 한결같이 ‘너무 웃기다’라고 영화를 강추했지만 개그맨들은 재미와 함께 큰 감동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VIP 시사회 현장 스케치 특별 영상은 일본 버라이어티 예능인 ‘런던 하츠’가 정식 서비스 되고 있는 요시모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퍼니재팬(funnyjapan.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수상, 개그감 넘치는 살벌한 불량 청년과 콤비를 결성한 인기 없는 개그맨의 포복절도 인생 역전극 ‘슬랩스틱 브라더스’는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