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일 앞다퉈 사병 월급 인상안을 내놓자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뜨거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는 비판론과 이제라도 사병 월급 정상화 논의가 착수된 것은 다행이라는 긍정적 여론이 교차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사병 월급을 올리기 위한 재정 마련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복지는 포퓰리즘이라고 하더니 이제와서 복지정책 내놓으면 누가 믿느냐. 군인월급 인상해서 등록금으로 쓰게 하겠다는 말을 하지 말고 그냥 등록금을 낮춰라"(트위터 fbi****), "한나라당이 군인 월급 인상한다고 하는데 군대부터 먼저 다녀와라"(appe****), "4월 총선이 다가와서 20대 군인애들에게 돈살포하는건가?"(soso*****)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그게 정치적 고려에 의한 쇼든 어쨌든 이번에 성공을 시키는 것이 병사처우개선의 첫발짝이 될 것"(Kye*****), "일단 좋은 생각이다. 이참에 40만원이 아니라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duck****) 등 긍정적인 반응등 다양환 의견들이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