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제작 방식에 따라 만들어지는 ‘알도(ALDO)’의 Mr.B 컬렉션 슈즈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결합된 클레식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로퍼가 주는 심플함, 레이스업 슈즈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 등은 ‘Mr.B‘를 신는 남성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다.
정장을 즐겨입는 ‘수트남’에게 어울리는 구두는 따로 있다. 클래식한 구두의 정석을 따르는 듯하지만 컬러나 디테일에서 남다른 제품이 제격이다. ‘Caratauc’는 그레이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입혀져 있는 스웨이드 재질의 구두이다. 흰색 스티치로 윙팁모양을 그려 트렌디하게 완성됐다.
짙은 브라운 컬러가 매력적인 ‘Roznowski’는 빈티지한 색감의 레이스업 구두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로 한 층 더 세련되어 보인다. 브라운 컬러 구두는 블랙 수트에도 잘 어울리지만 네이비에 매치하면 좀 더 젊은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톤이 비슷한 베이지 컬러 정장에 매치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
슬림한 진과도 잘 어울리는 브로그 슈즈인 ‘Adamis’는 앞코가 둥글면서도 얇게 표현돼 디테일이 살아있다. 평균보다 더욱 얇게 표현된 레이스는 브로그 형태가 화려한 디자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끈이 없는 슈즈인 ‘Maslow’는 그 자체가 디테일이다. 남성구두라 하면 일반적으로 레이스업된 구두가 대부분이지만 과감히 절제함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수트를 비롯해 롤업한 팬츠 등의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려 슈즈 하나만으로 댄디가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