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ttp://www.worldsstrang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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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가 시중에 출시된 상품 중 역대 최악의 상품 7가지를 선정했다.
역대 최악의 상품 1위는 맥도날드의 ‘훌라버거’가 꼽혔다.
훌라버거는 고기와 술이 금지되는 사순절 기간에 햄버거 판매량 급감을 대비해 맥도날드가 개발했다.
그러나 빵 사이에 파인애플과 치즈만을 넣은 훌라버거의 맛은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도 역대 최악의 상품 3위에 선정됐다.
비스타는 윈도우XP 후속작으로 역대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 개발 기간 중 가장 길어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오류로 실행이 불완전하고 속도가 느려 유저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 결과 제품 출시 4개월만에 정식 공급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아기이유식 전문 업체인 거버의 ‘거버 싱글즈’, 펩시가 출시한 ‘펩시 a.m’도 각각 4,6위를 차지했다.
거버싱글즈는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이유식 전문업체’라는 브랜드 이미지의 한계로, 펩시 a.m은 모닝커피를 대신하겠다는 무리한 컨셉으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