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의 첨병이 될 해외지역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12일 2개 기수로 나눈 52명의 직원들을 미진출 국가인 라오스, 에콰도르, 칠레, 케냐 등 42개국으로 파견하는 ‘해외지역전문가 1기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전·개척정신, 어학능력, 업무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된 연수 대상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해외현지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SK네트웍스는 향후 5년간 총 300명의 해외지역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원개발·자동차·소비재 등으로 글로벌 사업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신규사업의 지속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외 전략지역 현지사정에 정통한 전문가의 육성은 회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자신의 담당업무 분야에서 회사의 성장,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미래를 개척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연수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은 SK네트웍스가 사람과 문화혁신 차원에서 구성원 역량의 극대화 및 결집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PRIDE 문화운동'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