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실업자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만9000명 줄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2월 및 연간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수는 75만4000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9만9000명 감소했다.
남자는 4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11.0%) 줄었고, 여자는 28만2000명으로 4만명(-12.5%) 급감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20~24세의 경우 7000명(5.9%) 늘었고 나머지 전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는 중졸이하에서 2만3000명, 고졸에서 5만2000명, 대졸 이상에서 2만4000명 줄었다.
전체 실업자 75만4000명 중 과거에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늘었다. 반면, 한 번 이라도 취업한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70만명으로 10만6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9만4000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9000명 증가했다. 남자는 55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증가했고 여자 역시 1085만4000명으로 8만4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으로 조사된 인구는 18만2000명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다음으로 가사가 9만명, 육아가 1만9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자는 5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9000명 줄었고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19만2000명으로 2만4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