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맘모스 복제 연구에 본격 나섰다.
한국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는 20일 황 박사가 맘모스 복제 연구를 위해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맘모스 유전자(DNA)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황 박사는 지난 15일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대탐험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 북동연방대학교(North & East Federal University) 미하일로바 예프게니아 총장, 사비노프 그리고리 연방대학박물관장, 표도로프 세르게이 수석연구원 등과 미팅을 갖고, 맘모스 DNA 제공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황 박사팀에 제공될 맘모스 DNA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유카기르 맘모스'에서 추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