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 창단식에 참석한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오른쪽으로부터 두번째)과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세번째)이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 조은신 감독(오른쪽 첫번째), 윤미진 코치(오른쪽으로부터 네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4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여자 양궁단을 창단했다. 양궁단은 조은신 경희대 감독의 지휘 아래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 코치와 정상급 신예 김예슬, 최미나, 임수지, 임희선 등 여자 리커브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양궁의 지속적 전을 위해 창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양궁단은 제주자치도를 연고지로 삼아 이달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송승천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