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아빠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송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복지부의 저출산 극복 캠페인 ‘마더하세요’의 일환으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모임이다.
복지부가 블로그(motherplus.blog.me)를 통해‘육아·건강·놀이·가사’ 관련 정보 동영상을 제공하고 아빠들은 내용을 학습한 후 본인의 체험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등 육아정보 학습 및 공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송년발표회는 박찬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아빠단 가족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육아경험 공유로 아빠 육아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활동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있다.
시상식은 마더배우미, 마더나누미, 마더알리미 3개 분야 우수활동자와 최우수 활동상, 마더인기상 등 총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송년발표회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및 아빠단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아빠단 활동을 기록한 사진 전시와 가족의 모습 스케치해주는 캐리커처, 산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준비된다.
박용주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실장은 “100인의 아빠단이 지금은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가 사회적 흐름을 발전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