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에서 솔로로 돌아온 조하랑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8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클럽 홀릭에서 신보 '화이트 러브(White Luv)' 쇼케이스에는 게스트 배기성을 필두로 가수 일락, 솔비, 리치, 래퍼 산이 등 동료 선후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게스트 한두팀이 참석하는 여타 쇼케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이다. 특히 캔은 이날 자신들을 위한 무대에서 만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쇼케이스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조하랑은 "정말 많은 분들이 생각지도 않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특히 캔 오빠들은 어제(7일) 밤 9시에 전화를 드렸는데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다. 요즘 많이 바쁘신데 정말 좋은 오빠들"이라면서 애교섞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이트 러브'는 김연우, 별 등 감미로운 음악을 작곡한 와사비사운드가 맡아 겨울의 느낌을 물씬 살렸다. 특히 조하랑이 직접 가사를 붙여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그룹 쥬얼리에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은 이번 솔로 컴백을 통해 자신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가요계에 활력을 불러넣을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