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경쟁국들보다 한 발 앞서 체결한 한-미,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을 무역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여는 발구름판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서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 소식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FTA 체결을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 소비자 후생 증진 등을 달성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잘 활용해야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 침체와 교역 축소 조짐으로 국내 경제에도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선진화, 신성장 동력 확충 등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경제영토 확장을 통해 장기화될 수 있는 성장둔화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