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옥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회장과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이 제 13회 자랑스러운 서울사대부고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오는 7일 오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석 회장 등 자랑스러운 서울사대부고인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이날 거행된다.
석 회장은 남편과 아들을 백악관에 입성시킨 내조와 양육의 여왕이다. 남편인 강영우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시각장애인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조지 W. 부시 정부 시절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다. 차남인 강진영 씨는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특별보좌관(현 선임법률고문)이며 장남 강진석 씨는 워싱턴 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안과의사’다.
또다른 수상자인 김영길 총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저명 과학자 인명사전인 ‘미국의 과학자들(AMWS)’에 수록(1994) 및 미국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인명사전에 ‘20세기 500명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선정(1998)된 과학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자랑스런 부고인 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이기준 서울대 총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한국을 이끌어가는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수상하며 권위와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