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과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충북 오창 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에서 ‘친환경 연료와 자동차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와 미래 그린에너지 보급과 관련한 기술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와 연료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기원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천연가스의 활용도 제고 및 천연가스 액화 연료인 GTL(Gas to Liquid) 기술개발 필요성과 현황, 중점 기술개발 분야 등에 대해 소개했고, 박천규 석유관리원 책임연구원은 DME(Di-Methyl Eter)-LPG 혼합연료 차량 실증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직접분사엔진(LPDi) 개발 사례를 발표한 명차리 고려대학교 교수가 PM(Particle Materials)과 나노입자 기준 대응 기술개발을 소개하면서 휘발유 직접분사엔진(GDi) 개발 사례와 비교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강승철 이사장은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획기적인 환경개선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현안 이슈 공유와 폭넓은 의견 교류로 정부의 그린에너지 발전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