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를 나누고 있는 더나인 온라인게임사업부문 박순우 CEO(좌)와 가레나의 포레스트 리(우) CEO
중국 더나인의 한국법인 더나인코리아가 팀기반 슈팅게임 ‘파이어폴(Firefall)’의 동남아시아와 대만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나인코리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더나인의 자회사 레드5 싱가포르와 퍼블리싱업체 가레나는 싱가포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레드 5는 파이어폴의 글로벌 런칭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고 가레나는 첫 국가에 상용화한 이후 6년간 대만, 싱가폴, 말레이지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과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의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을 획득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 총 23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의 AAA 등급 글로벌 게임 라이센스 계약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순우 더나인 온라인게임사업부문 CEO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성공적인 퍼블리싱 경험을 모두 지닌 가레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크 컨 레드5 스튜디오 CEO는 "이번 계약으로 수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파이어폴을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