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2시부터 구룡터널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진압 및 화재지점의 신속한 출동 경로 파악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구룡터널 분당방향 약 600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벽체 추돌 후 2차로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시와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는 25명의 인력 및 소방차 5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된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언주로 1차로가 서울에서 분당방향 약 650M 지점까지 교통통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