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선정하는 ‘2011 WSJ 기술혁신상-헬스케어 IT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을 살리는 문자 메시지’ (SMS for Life)는 노바티스가 탄자니아 보건부, IBM, 보다폰 등과 함께 운영하는 민관제휴 프로그램으로 전자 지도제작 기술을 활용, 1주일에 한번씩 아프리카 농촌지역에 있는 보건시설 근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말라리아치료제의 재고 현황을 파악·보고하도록 돕는다. 지난 4월 탄자니아 전국에 걸쳐 실시됐으며 현재 가나와 케냐까지 확대·운영되고 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문자 메시지’는 아프리카 농촌 지역에 필수적인 말라리아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상화된 기술을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