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남동구 서창동·논현동 일원 서창2지구 8블록에 보금자리주택 566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8블록은 지상 12~15층이며 8개동에 전용면적 74㎡ 238가구, 84㎡ 328가구 등 566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는 2억3320만원, 84㎡는 2억7450만원이다.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으로 7500만원이 지원된다.
청약자격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동일순위 경쟁시에는 인천광역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
서창2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운연동, 논현동 일원 209만9000㎡의 택지에 1만4000호를 건설하는 미니 신도시다.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게이트와 서창JC 사이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측으로 영동고속도로가 접하고, 북측 5㎞ 권역에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지구 내 장아산이 있고 단지 옆에 해양생태공원(소래습지), 갈대숲 등이 있다. 8블록 인근에 근린공원과 실개천이 있어 쾌적하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문의 : 032-890-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