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광역교통, 도로서 철도·BRT 위주로

입력 2011-10-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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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로 중심의 교통정책이 철도·간선급행버스체계(BRT) 위주로 개편된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안에 대한 공청회를 25일 오후 대전 KTX역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교통 전문가와 중앙·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해 1차 계획의 성과를 돌아보고, 2차 계획의 목표와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장기계획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기본계획’의 5년 단위 세부 실행 계획이다.

2차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 등 최근 추세를 반영해 도로 중심에서 철도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의 전환, 교통 시설간 환승체계 강화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용역을 진행한 뒤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마련,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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