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국제특송 물류서비스가 서울역카르스트 영업점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코레일은 20일 서울사옥에서 범한판토스, CJ GLS, 세바로지스틱스코리아,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철도·항공 중심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동참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코레일은 올 12월부터 코레일공항철도와 연계한 국제특송 물류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 항공물품을 범한판토스와 코레일공항철도 직통열차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철도·항공 중심의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 녹색 물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내년에 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면 국제특송 물류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