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일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가족치유캠프는 과다한 인터넷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1~2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하내테마파크에서 실시한다.
‘인터넷중독 청소년 가족치유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료활동(집단·가족상담) 및 인터넷문화교육, 대안놀이체험 등을 결합한 2박3일 캠프형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캠프는 올해 다섯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아버지들의 참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5차 캠프에서는 인터넷 과다사용의 주요 원인인 가족갈등을 극복하고자 부모 자녀간 소통 증진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여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후관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