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20일 오전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주한미군 범죄와 관련해 제1차 태스크포스(TF)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는 외교부·총리실·국방부·한미연합사령부·경찰청 등의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범죄 예방과 감소를 위한 미국과의 협의 현황과 대응조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용산 경찰서를 방문해서 일선 수사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행 SOFA 규정 이행문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현장과 각계 시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간담회 개최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