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손건익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복지부 차관으로 내정했다.
손건익 차관 내정자는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생활보호과장)’을 총괄했다.
뿐만아니라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정책총괄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노인정책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복지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6년 출생한 손 차관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대(U.C.L)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영구임대아파트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썼고 1997년 런던대 M.S.C 논문으로 ‘한국의 사회발전과정에 대한 비교연구’을 제출했다.
손 차관 내정자는 제26회 행정고등고시(일반행정)를 거쳐 보건복지부 생활보호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복지정책과장 △노인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보건복지부 감사관 △국민연금심의관 △정책총괄관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장 △現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