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2011년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군산시가 후원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는 2011년 ‘제5회 도시의 날’ 행사를 오는 10일 군산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의 날’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도시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박기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허재완 도시의 날 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도시의 날 기념식, 도시대상 시상식과 학술행사, 전시행사, 시민참여 도시탐방 등 순서로 열린다.
‘도시대상’은 기초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울여 온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2011년 도시대상’대통령상은 경기도 부천시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충청북도 증평군과 경기도 남양주시, 국토해양부장관상에는 경북 김천시, 전남 순천시, 전남 담양군, 경기 의왕시, 전남 광양시, 서울 강동구, 충북 청주시, 부산 사하구 등 11개 지자체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부문인 중앙일보사장상은 경남 거창군 등 5개 지자체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강원 인제군등 5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대상에 대해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시평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