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피죤 회장이 5일 오후 1시 50분경 강남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 회장은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강남경찰서 출입구까지 왔다.
서울대 병원 환자복위에 베이지색 가디건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2명의 남자에게 부축을 받으며 나타났다.
경찰서 안으로 들어온 이 회장에게 기자들은 “김 이사에게 직접 폭행을 사주 했느냐”, “(폭행 댓가로 준)현금 3억은 개인 계좌에서 나온 것이냐, 회사 공금에서 나온것이냐” “사장 해임 후 경영에 나섰는데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 회장은 모든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바로 형사과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조사중인 사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