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댄스게임 '엠스타'를 개발한 누리엔소프트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했다.
22일 CJ E&M에 따르면 누리엔소프트는 직원수 20~30명 규모의 개발사로 오는 11월 설립되는 지주회사인 CJ 게임홀딩스에 편입될 예정이다.
CJ E&M은 지난 8월 26일 CJ E&M(존속법인)과 CJ게임홀딩스(신설분할회사)로 법인을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CJ 게임홀딩스는 게임개발 자회사의 주식 보유 및 게임 개발 자회사 관리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되며 이번 누리엔소프트 인수로 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씨제이게임랩, 마이어스게임즈, 잼스튜디오, 게임쿠커 및 일본법인인 CJ인터넷재팬 등 총 9개 게임개발 법인을 거느리게 됐다.
신설 법인 상근 이사로는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 조영기 CJ E & M 게임부문 대표, 마정만 CJ E & M 재경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CJ E&M 하선희 실장은 "다양한 게임 라인업의 실적이 가시화 되고 해외 진출 실적이 개선되는 것에 대해 꾸준히 검토하고 있으며 니즈도 크다"면서 "향후 모바일을 비롯해 게임 개발사 1~2곳 정도 추가 지분 인수나 M&A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