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여호수아(24, 인천시청)-조규원(20, 구미시청)-김국영(20, 안양시청)-임희남(27, 광주광역시청)이 이어달린 남자 대표팀은 대회 폐막일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1회전에서 3조 1레인에서 뛰어 38초94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조 5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5월 23년 만에 한국기록을 39초04까지 줄였던 대표팀은 이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 들어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엄지수(22, SH공사)-김소연(21, 안양시청)-이선애(17, 대구체고)-박소연(24, 김포시청)이 뛴 여자 대표팀도 2조 1레인에서 달렸으나 46초14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여자 400m 계주 한국기록은 2009년 수립된 45초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