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서대문구 대현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종로구 청진구역 제12~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3건의 계획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27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장위동 68-73번지 일대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 등 3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위10구역 부지 7만153㎡에는 건폐율 18.47%, 용적률 264.26%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32층 21개동 1819가구(임대 320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8㎡ 148가구, 46㎡ 130가구, 51㎡ 42가구, 59㎡ 338가구, 74㎡ 36가구, 84㎡ 878가구, 101㎡ 122가구, 115㎡ 121가구, 137㎡ 2가구, 155㎡ 1가구, 181㎡ 1가구 등이다.
장위10구역은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또한 서대문구 대현동 104-26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신축공사를 짓는 내용의 계획안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대상지에는 건폐율 44.06%, 용적률 798.77%를 적용받아 지하6층~지상2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신축 건물은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전용 20㎡ 6가구, 22㎡ 34가구, 23㎡ 28가구, 25㎡ 16가구, 30㎡ 8가구)와 오피스텔 155실(전용 28㎡ 10실, 29㎡ 38실, 30㎡ 89실, 32㎡ 8실, 37㎡ 10실)로 구성된다.
신촌로(40m)와 신촌역길(25m)에 접해 있고 인근에 신촌역(경의선), 이대역(2호선)도 가깝다. 연내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종로구 청진동 119-1번지 일대 청진구역 제12~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도 조건부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12월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올해 4월 착공됐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2008년도 계획안 중 유구전시에 따른 차량 램프위치 및 공개공지 변경 등에 대한 사항으로, 첨단 안내시스템(QR code, 키오스크 등)을 도입해 유구전시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토록 했다.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