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가 미국 대형할인점에도 전자쿠폰 발행용 태블릿PC 공급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전자단말기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엔스퍼트는 오는 4분기 중 미국 대형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지에 전자쿠폰 발행 단말기로 사용될 태블릿PC(E201) 공급 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현재 공급예정 모델인 E201 제품에 대한 고객 검증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월마트와 까르푸 등의 대형 할인마트는 고객들이 엔스퍼트 단말기를 통해 휴대폰 번호입력을 통해 전자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를 우선 제공 할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전자쿠폰 발행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한 셈”이라며 “미국 전자 단말기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만큼 향후 미국 전역으로 제품공급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