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 ODT (성분명: 바데나필 HCI)’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레비트라 ODT는 최초의 구강붕해정(ODT: Orodispersible Tablet)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입안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오는 7월 18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얀 크로이츠베르그(Jan Kreutzberg)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책임자는 “레비트라 ODT는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제형 특성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