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3D영화 ‘트랜스포머3’를 보여주는 ‘LG 시네마 3D 무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시네마 3D체험 마케팅의 일환이다. LG전자 3D안경이 집에서는 물론 영화관에서도 유용하다는 호환성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했다. 고객이 이번 체험으로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3D안경의 편리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LG전자 TV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응모 고객은 7월 2일·3일 중 본인이 원하는 상영관·상영 시간·안경 타입·안경을 수령할 LG 시네마 3DTV 판매점(LG전자 직영점·백화점·양판점·할인점)을 선택할 수 있다.
행사 대상 영화관은 △CGV 29개관 △롯데 시네마 15개관 △메가박스 6개관 등 전국의 총 50개 3D영화관이다.
당첨자는 매일 2000명으로, 1인당 영화 초대권 2매·시네마 3D안경(기본형·안경 착용자를 위한 클립형 중 택1)을 받는다.
당첨 여부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 당첨자는 응모 시 선택했던 판매점을 방문해 3D안경을 수령하고, 해당 영화관에서 신원을 확인한 후 초대권을 수령하게 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의 안경으로 3D TV·3D PC·3D 모니터·3D 프로젝터부터 3D 영화관까지 즐길 수 있는 시네마 3D 기술을 알릴 기회”라며 “LG 시네마 3D 국민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3DTV 시장의 대세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