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귀족]호텔이야? 병원이야?

입력 2011-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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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호텔급 품격·안락함 제공

▲자생한방병원은 메디컬과 한방이 접목된 신개념 멤버십 운동공간인 '더제이(The J)'로 품격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위 1%의 VVIP 고객을 향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호텔과 병원의 경계도 모호해 지고 있다. 병원은 호텔급 품격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가 하면, 호텔도 최고급 메디케어 서비스로 특별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VIP만을 위한 전용 건강검진 병동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선보인 서울아산병원 신관증축과 함께 신관 15층에 호텔급의 프라이빗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고급의료 서비스 공간을 선보였다.

VVIP Room 1실과 특실4실, 1인실 4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은 욕실 및 조리실이 갖춰져 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뛰어난 조망권도 자랑한다.

이외에도 맞춤 운동상담을 제공하는 운동처방실, 휴식공간인 ‘데이룸(Day Room)’, 도심 속 휴식처와 같은 자연친화적 공간인 ‘Roof Garden’ 을 운영하고 있어 병원이라기 보다는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 와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생한방병원은 메디컬과 한방이 접목된 신개념 멤버십 운동공간인 ‘더제이(The J)’로 VVIP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에 있는 자생 웰니스센터 더제이는 는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 검진 시스템에 피트니스를 접목하여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잠실자생한의원, 골프연습장, 스파, 사우나 등의 부대공간도 매력적이다.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품격 높은 맞춤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했다.

평소 비즈니스 미팅차 CEO들이 자주 찾는 호텔에서도 최고급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급호텔의 클리닉은 세련된 분위기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으며, 호텔 내 여러 패키지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1석 3조의 특별한 혜택이 매력이다.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의 안티에이징 클리닉인 ‘라 끄리닉 드 파리 에이징 매니지먼트 & 스파’에선 호텔 서비스가 결합된 피부 노화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내에 위치한 메디컬스퀘어는 ‘로얄 안티에이징 케어’ 가 콘셉트다. 안티에이징을 향한 전문화된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고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품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해 만족도도 2배다. 여기에 풍성한 서비스는 덤이다. 전용주차공간, 발렛파킹에 호텔내 객실 및 식음업장과의 연계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도 마련돼 있다.

대한항노화학회 회장인 권용욱 박사가 2002년 개원한 노화방지 전문클리닉인 ‘AG클리닉’도 2009년 10월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로 확장 이전해 CEO들의 발길을 더욱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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