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 부동산업계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입력 2011-06-15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억제책에 거래 급감 가능성 커져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15일(현지시간) 중국 부동산 개발업계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S&P는 “빡빡한 신용상황과 정부의 추가 부동산 과열 억제책으로 향후 6~12개월 안에 부동산업계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S&P의 베이 푸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부동산 거래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며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은 부동산시장의 위축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올 들어 여섯번째 지준율 인상이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4월 “중국의 부동산 매매가 30% 감소할 위험이 있다”면서 중국 개발업체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S&P는 홍콩에 대해서 “부동산 가격이 최근 너무 치솟았다”면서 “홍콩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53,000
    • -2.34%
    • 이더리움
    • 4,455,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1.7%
    • 리플
    • 1,092
    • +7.69%
    • 솔라나
    • 305,800
    • +0%
    • 에이다
    • 793
    • -4%
    • 이오스
    • 772
    • -2.65%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6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2.53%
    • 체인링크
    • 18,900
    • -4.3%
    • 샌드박스
    • 390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