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인들, 멕시코 세계상공회의소총회에 모여 '공동번영' 모색

입력 2011-06-08 06:00 수정 2011-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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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20여명 대표단 파견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7차 세계상공회의소총회’에 손경식 회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등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 20여명의 기업인들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on) 멕시코 대통령, 무타르 켄트(Muhtar Kent) 코카콜라 회장, 로나 유칼리(Rona Yircali) 세계상공회의소연맹 회장 등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800여명의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네트워크-번영’을 주제로 녹색경제와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업의 책무 등을 논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대회 유치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던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멕시코시티상의 회장 등을 직접 만나 아직 참가통보를 하지 않은 멕시코 등의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단은 총회 기간 중 멕시코 진출 국내기업과의 간담회, 세계상공회의소연맹 의장ㆍ국제상업회의소 사무총장 면담 등을 가지며, 총회 후에는 폐루를 방문해 통상관광부 장관 등과 만나 현지 투자여건도 살핀다.

세계상공회의소총회는 국제상업회의소가 주최하고 있으며, 전세계 상공회의소 및 기업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제2차 총회는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현재 국제상업회의소(ICC ;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집행위원으로 김영대 대성 회장이 활동 중이며,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은 올해 초 국제상업회의소 산하 세계상공회의소연맹(WCF ; World Chambers Federation) 상임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의 규제개혁활동’이 세계상공회의소총회에서 주관하는 ‘세계 기업 지원활동상’ 중 ‘혁신성’ 분야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오는 1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상공회의소총회 기간 중 1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측은 “이번 최종결선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규제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 아래 기업현장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전달돼 규제개혁에 대한 실효성이 높았다는 점을 설명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와 규제개혁 건수 등은 세계 상공인들에게 적지 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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