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 앞세워 중아 3D 시장 노려

입력 2011-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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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페라리 월드서 ‘시네마 3D 중동ㆍ아프리카 출시 행사’ 개최

LG전자가 지난 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페라리 월드(Ferrari World)에서 ‘시네마 3D 중동ㆍ아프리카(이하 중아)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시네마 3D TV 3개 시리즈 9개 제품을 비롯해 3D 노트북ㆍ3D 모니터ㆍ3D 프로젝터ㆍ3D 블루레이 홈시어터ㆍ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과 스마트 TV 등 20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LG전자 글로벌 신제품 출시 행사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부사장)와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 각국의 거래선, 취재진, 고객 등 350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헐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Megan Fox)도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페라리 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8만6000㎡)의 실내 테마파크로 페라리 자동차의 날렵한 곡선 디자인을 형상화한 외관과 세계 최고속의 롤러코스터 등으로 유명한 중아 지역 대표 명소다.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는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3D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3D 안경 등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시네마 3D로 중동ㆍ아프리카 소비자들에게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으로 올해 중아 3D TV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아 3D TV 시장이 올해 73만대에서 2012년 169만대, 2013년 274만대, 2014년 389만대 규모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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