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누군가를 사랑한것 조차 내 잘못" 눈길

입력 2011-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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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맥심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임태훈 선수와의 논란이 있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말 어릴 때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 들고 말하는 게 좋았어.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어.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조차'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 그래서 트위터가 참 좋았었는데. 다 맞팔은 못해드려도 허전한 마음 위로 받아 감사했어요. 마치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듯 멘션을 열어봤었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송지선은 5월 초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두산 임태훈 선수와의 스캔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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