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계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을 아이폰 케이스로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디워홀재단은 워홀의 1966년작 ‘바나나’, 1964년작 ‘플라워프린트’, 1966년작 ‘카우벽지’, 1982년작 ‘달러사인’, 1987년작 ‘카모플라지’ 등에 대한 라이선스를 명품 케이스 제조업체 인케이스(Incase)에 대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워홀재단의 마이클 허만은 “워홀의 작품 가운데 바나나와 카모플라지를 주요 콜렉션 작품으로 선정했다”며 “수십년이 넘은 워홀의 작품은 간결한 디자인의 최첨단 제품에 놀랄 정도로 자연스럽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인케이스는 워홀의 작품을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맥북 등의 액세서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인케이스는 아이폰, 맥북 등 애플의 스킨 및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명품 케이스 메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