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9일 CJ E&M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오는 31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시네마정기예금 4호인 '써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네마 정기예금 4호는 영화 써니가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0.1%의 우대금리를, 300만명을 넘어서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각각 추가해주는 상품이다. 따라서 이 상품의 금리는 19일 현재 연 4.15%이지만 우대금리를 추가하면 최고 연 4.45%까지 가능하다.
영화 ‘써니’는 생애 가장 눈부신 여고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만에 다시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이야기이다.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일으키며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그리고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시네마정기예금 4호 '써니' 상품 판매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CJ E&M(주)와 공동마케팅 협약으로 특정 관객 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의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