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은 지난 7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방문교육 프로그램인 '배움쑥쑥 성장쑥쑥'의 연간 사업비 1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보령중보재단의 조생현 상근이사와 이경림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움쑥쑥 성장쑥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로 인한 학습 장애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우리말 교육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0년에 이어 2년째 연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및 기타(수학, 영어, 과학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된 방문교육학습지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여진다.
보령중보재단은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지원,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 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 50년을 맞은 2007년 김승호 회장이 사회기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재를 들여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