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를 집중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과천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이한수 익산시장, 장자끄 그로우하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월25일 농식품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사무소를 과천시에 두고 출범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국내외 식품기업·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업무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기관 지원 업무 △대외협력 및 교류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2010~2015년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에 237만6000여㎡(72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 100여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말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으로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