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아파트 ‘찜’ 하세요

입력 2011-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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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금성 좋아 불황에도 인기…올 연말까지 21곳서 1만3932가구

올 분양시장에 다양한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투자 가치가 높은 일부 분양단지에만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인기 단지가 바로 ‘역세권’아파트다. 특히 서울지역내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워 경기 불황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환금성도 좋다는 평가다.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생활 편의성 또한 탁월하다. 때문에 동일 지역에 위치하더라도 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수천에서 수억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투데이가 닥터아파트와 공동으로 올해 분양 예정인 서울지역 주요 역세권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1곳 1만393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월 이전까지 619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회사별로 보면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150가구 중 124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도보 3~6분거리며, 걸어서 통학 가능한 소의초등, 환일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특히 마포로를 사이에 두고 아현뉴타운과 인접해 이 일대는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에는 49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한다. 단지규모는 113~193㎡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역도 가깝다. 부지 남쪽에는 중랑천이 위치해 간단한 운동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SK건설은 5월에 강남구 역삼동 716의 1번지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112~159㎡ 4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신동아파밀리에주상복합 230가구를 5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41층 3개 동 규모로 128~141㎡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천호동 강동역 주변에 전용면적 59~130㎡의 주상복합아파트 총 904가구를 이르면 6월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도보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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